본문 바로가기
서포터즈 활동

[피플 서포터즈]헌혈 주기적으로 하는 이유 : 솔직한 헌혈 후기

by 할정채 2023. 11. 4.
반응형

 

혈소판 혈장

 

안녕하세요 블로거 할정채 입니다.

오늘은 특별한 경험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바로 헌혈을 통해 나누는 경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헌혈을 하면서 느낀 감정과 헌혈을 왜 주기적으로 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좀 과하게 솔직해도 이해해 주세요!

영리 목적이든 봉사가 목적이든 제 활동으로

누군가의 생명에게 도움을 줄 수 있으니까요!

 

헌혈을 하는 이유

 

헌혈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단순한 호기심이었습니다!

내가 세상의 전부인 줄 아는 시절인 고등학교 1학년 때

그냥 길을 걷다가 보인 현수막에는

'헌혈 프로모션'

이라고 적혀있었죠,

그 현수막에는 문화상품권, 영화표, 외식상품권, 롯데리아 기프티콘등의 기념품들이 있었어요

 

항상 돈이 부족한 학생에게는 상당히 자극적인 내용이었죠!

그래서 "나도 할 수 있나?"라는 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하면 헌혈을 할 수 있나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찾은 내용은...

"넌 아직 못해"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만 16세가 되어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상 적으로라면 고등학교 입학하고 생일이 지나면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생일이 지나고 하루 뒤에 첫 헌혈을 시작했습니다

 

처음 헌혈을 시작하니 긴장이 되었죠

제 살을 뚫고 들어오는 바늘은 전혀 아프지 않았습니다

그에 비해 사은품은 항상 달콤했죠.

 

그렇게 계속 헌혈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덤으로 여러 번 헌혈을 하면 추가로 문화상품권을 더 주고

레드커넥트 이벤트 란에서 볼 수 있는 각종 이벤트에 참가하여

적혈구 모양 목베개, 수면엔이라는 건강기능식품도 받아보고, 야구장 티켓과 간식도 받아보았습니다

또 헌혈을 할 때마다 받는 4시간의 봉사시간도 나쁘지 않은 기념품이었죠

 

저는 이런 헌혈을 더 자주 하고 싶었습니다

항상 달콤함만 제공하니 말이죠

 

그래서 결정한 헌혈!

바로 '성분헌혈'입니다.

이는 전혈보다 더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성분헌혈을 하려면 만 17세까지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렇게 5번의 전혈을 더 하고

드디어 성분헌혈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성분헌혈은 더더 달콤했습니다

4배 더 많이 할 수 있는 헌혈에 따라

4배의 기념품이 따라왔죠

 

개꿀!

 

이런 속물 같은 마인드로 계속 헌혈을 진행하다 보니까

결국에는 점점 책임감이 생기게 되더라고요

전보다 더 헌혈 관련 기사를 접하게 되고 

헌혈의 집에서 보내주는 헌혈 독려(?) 문자도 받게 되며

"또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군!"

 

 그렇게 열심히 헌혈을 하다 보니 이제 20살이 된 저는

21회의 헌혈을 했습니다

전혈 13회와 성분헌혈 8회입니다

 

이렇게 많은 경험을 토대로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께 간단한 팁들을 드리고 싶습니다!

 

헌혈 팁

 

1. 헌혈을 하기 전에 신분증 꼭 챙기세요
2. 전혈의 경우 조금만 기다려도 자리가 생기지만 성분헌혈은 비교적 시간이 길기 때문에(최소 50분) 꼭 예약을 하기를 추천드립니다!(전혈도 하는 거 추천)
3. 예약은 레드커넥트(예약하면 도장 더 찍어줄 때가 있음. 도장 모으면 기념품 하나 추가)
4. 예약을 완료 한 뒤에는 도착하기 전에 미리 전자문진 하고 가기(레드커넥트로 가능함)
5. 전날 꼭 잠 푹 자고 밥 많이 먹고 최상의 컨디션 유지(이거 무시했다가 한 달 정도 골골대며 살았습니다)
6. 헌혈을 주기적으로 할 목적이라면 ABO프랜드 가입하기(문진 해주시는 관리자 분께 문의 ㄱㄱ)
7. 헌혈 중에는 심호흡, 주먹 쥐고 피기, 발 접고 피기
8. 헌혈이 시작할 때 최고의 이득을 볼 수 있는 기념품 선택하기
9. 헌혈이 끝난 후에는 레트커넥트 어플에 들어가 더 보기> 이벤트 항목에 들어가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나, 캠페인 참여하기 기념품이 추가됨(지혈하는 단계에서 하는 버릇을 들이는 게 중요하다.)
10. vms에서 헌혈실적 연계하기
11. 하루동안 물먹는 하마가 되기
12. 며칠 뒤에 레드커넥트로 혈액 검사결과 도착함(이상이 있다면 꼭 병원에 들르기)
13. 피플 어플로 헌혈인증하기 (1000p적립)

 

5번과 12번 항목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많은데요!
검사항목에 있는 ALT수치가 엄청 높아져서 병원에 들렀던 적이 있었는데요!

헌혈을 하기 전부터 엄청 피곤했어요.

검색을 해보니 ALT수치가 100을 넘으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피로감을 느낀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그랬습니다!

그래서 돈에 눈이 멀어서 절 때 몸을 혹사시키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이상으로 헌혈 꿀팁의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반응형